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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하철 충무로역에서 필동 남산 산책로 입구까지 이어지는 필동로 1050m를 보행자 중심 거리로 만드는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충무로역에서 동원교회까지 450m 구간의 좁은 보행로를 확장하고 경사진 곳을 완만하게 정비했다.
올해 6월에는 동원교회에서 남산 산책로 입구까지 600m 구간을 보행 장해물을 걷어냈다.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어 사고 위험이 컸던 300m 구간에는 보행로를 신설했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주민 요청이 많은 필동로6길 등 남산으로 오르는 골목길 300m 구간도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