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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전한 귀갓길 위한 ‘파란별 가이드’ 설치

등록 : 2019-01-04 14:21 수정 : 2019-01-0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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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파란별 가이드'(사진)를 설치한다. 주민들이 밤길 걷기 불안한 지역에 친환경 바닥조명인 태양광 표지병을 설치하는 것이다. 태양광 표지병은 지면에 붙이는 태양광 충전식 발광 장치로, 별도의 전기 시설 없이 낮 동안 저장한 태양광으로 빛을 낸다.

구는 지난해 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시민참여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이 느끼는 3불(불편, 불안, 불만족)을 덜기 위해 여러 차례 토론을 벌인 결과, 파란별 가이드 설치 사업을 선정했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양천경찰서와 협력해 17군데 지역을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초 2개 구간(신월동, 용왕산 주변)에 먼저 설치했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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