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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기존 월릉교~중랑교에서 장평교까지 연장해 총 5.15㎞의 장미거리(사진)를 만든다. 상반기에는 중랑교~겸재교 0.9㎞ 구간에, 하반기에는 겸재교~장평교 1.6㎞ 구간에 장미거리를 만든다. 중랑천 일대는 해마다 5월이면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나는 곳으로, 지난해 ‘서울장미축제’에는 23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중랑구 전 구민이 중랑천 어디서나 아름다운 장미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더 많은 장미를 심고 가꿔 중랑구의 대표 축제인 서울장미축제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