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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다문화 민·관·학 정책네트워크 ‘다(多)가치 다(多)누리 거버넌스’를 구성한다. 이 거버넌스에는 다문화 관련 기관·단체 실무자, 다문화 서포터즈단, 다문화 명예통장, 다문화 협동조합, 국가별 자조 모임, 내외국인 주민 등이 참여한다. 지역의 다문화 현안을 논의하고 맞춤별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5개 분과(교육·복지·일자리, 안전·환경, 문화예술·체육, 행정, 지역 특화)로 나눠 운영된다. 각 분과는 리더와 퍼실리테이터(조력자)를 정해 토론하며 의제 발굴, 자료 수집·분석, 대안 모색,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친다. 분과의 제안은 구로구 다문화 정책 등에 반영된다. 구는 거버넌스 구성을 위해 활동가 15명을 29일까지 모집한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