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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국립 4·19민주묘지와 강북구 일원에서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9’를 연다.
해마다 4월19일을 전후해 강북구가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구의 문화제 개최 횟수로 치면 7회째를 맞는다. 전 세대 간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문화, 참여, 교육, 전시 등 4개 분야 37개 행사가 있다.
첫날인 13일 제7회 전국학생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제2회 전국 학생 영어스피치대회, 연극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의 문을 연다.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북한산 둘레길에서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이 있다.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시작해 우이동 봉황각까지 약 4.2㎞ 구간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 코스가 2017년 조성한 ‘너랑나랑우리랑’ 힐링 투어 산책로와 닿아 있어 시민들에게 행사 참여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6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와 제2회 4·19혁명 서예대전도 14일에 열린다. 토론대회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서예대전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제3회 ‘4·19혁명 국제학술회의’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4·19혁명의 시선에서 바라본 동아시아의 평화’가 주제이며 4·19에 대한 세계 석학들의 다양한 평가를 들어볼 수 있다. 2016년까지 국내 교수와 학자들만 참여하던 행사였지만 구의 4·19세계화 사업으로 국제적 학술행사로 확대됐다.
18일에는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까지 5차선 도로에 설치될 메인 행사장에는 4·19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헌혈 릴레이(오전 9시)’, ‘1960년대 거리 재현 퍼레이드’(오후 4시 반), ‘풍물패 공연’(오후 5시 반)이 열린다.
‘4·19혁명 주제 전시관’을 비롯한 ‘대구 2·28민주운동 전시관’, ‘마산 3·15의거 전시관’ 등 전시 프로그램도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는 문화제를 열기로 가득 채울 ‘전야제 공식행사 및 록 페스티벌’(오후 7시)이 시작된다. 전야제 공식행사에서는 희생 영령을 위한 진혼무 공연, 4·19노래 합창, 경과 보고, 개막 선언식 및 기념사가 진행된다. 공식행사 후 폴킴, 청하, 비와이, 러블리즈, 이은미 등 유명 가수들이 음악 공연을 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오전 10시 국립4·19민주묘지)이 열린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오후 7시부터는 문화제를 열기로 가득 채울 ‘전야제 공식행사 및 록 페스티벌’(오후 7시)이 시작된다. 전야제 공식행사에서는 희생 영령을 위한 진혼무 공연, 4·19노래 합창, 경과 보고, 개막 선언식 및 기념사가 진행된다. 공식행사 후 폴킴, 청하, 비와이, 러블리즈, 이은미 등 유명 가수들이 음악 공연을 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오전 10시 국립4·19민주묘지)이 열린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