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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그동안 둘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까지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서울특별시 중랑구 출산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금까지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부터 200만원을 지급했던 출산축하금을 첫째 자녀를 낳은 가정에도 10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점차 낮아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축하금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