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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지난 28일 화양초등학교 일일교사(사진)로 나섰다. 이번 일일교사는 지난 1월 화양동 업무보고회에서 화양초 이안나 학생이 요청했을 때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안나 학생은 “구청장님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서 제안했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창의융합실험실에서 5~6학년 학생 42명이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구청장이 하는 일을 소개하고, 장래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구청장은 “저마다 자신의 장점과 재능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며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낙연 기자 yanni@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