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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노인의 사고 사망 원인 2위인 낙상 사고 예방에 먼저 힘을 쏟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낙상 사고로 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한 해 83만여 명에 이른다.
이에 송파구 석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으로 홀몸어르신 집에 미끄럼방지매트를 깔았다.(사진) 지난 5월부터 매달 4명의 홀몸어르신 집을 방문해 지금까지 약 40여 명의 욕실이나 화장실에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했다. 가정용 구급함을 함께 지원해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 경로당도 협의체 특화사업 대상이다. 화장실이나 현관에 미끄럼방지매트를 깔아 노인들의 낙상 사고를 막는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