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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중·장년 1인 가구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주거·위생 환경 개선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장애가 있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오랜 기간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는 위기 가구에 청소, 세탁, 방역 등 집안 청결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환경 개선 후에는 사후 관리를 해준다. 수행기관인 강동장애인연합회 박근용 회장은 “여러 가지 사유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이전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장애인 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구에 해준다. 동주민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방문해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강동구는 올해 50가구에 먼저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