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선사문화축제, 피너클 어워드 수상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분야별로 시상하는 축제 올림픽으로, 한국대회에서 상을 받은 축제는 세계대회에 추천돼 세계 여러 나라 축제와 경쟁하게 된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 출품 자격을 얻어, 피너클 어워드 6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게 됐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지난 18일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2019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베스트 특별프로그램상과 베스트 홍보출력물상을 받았다. 축제의 백미인 ‘한반도 원시대탐험 거리 퍼레이드’와 빗살무늬토기 모양으로 제작된 홍보포스터가 그 독특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24회째인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 축제 중 유일하게 신석기 문화를 주제로 하는 만큼 뚜렷한 역사성과 정체성을 자랑한다.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지역 최대 축제로, 2014년부터 피너클 어워드에서 해마다 상을 받으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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