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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신규 마을버스 노선을 좀더 합리적으로 정하기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모의 운행을 했다. 신설 노선은 ‘서대문 마을버스 15번’으로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증가로’ 일대 은가어린이공원, 명지전문대, 삼성유치원, 증산역 등을 돈다. 모의 운행은 출퇴근 시간에 맞춰 지난 7월29일과 30일 8회에 걸쳐 이뤄졌다.
구는 모의 운행으로 세부 노선과 도로 여건은 물론, 정류장 위치와 간격, 소음 영향 등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반대편 차량과 마을버스의 원활한 교행 여부 등도 점검했다. 노선은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공청회, 서대문구 마을버스 노선조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의 노선 시설 승인, 마을버스 운송사업자 공개모집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