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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불꽃 아이디어로 활기찬 쉼터를!’이란 주제로 여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에 참가할 시민참여팀을 6월17일까지 모집한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자주 찾지 않는 공간을 시민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직접 꾸미는 행사다.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완성도, 실현 가능성 등을 조직위원회가 평가해 6월30일까지 시민참여 8팀을 선정한다. 또한, 설명회도 열어 해당 장소에 아이디어가 적합한지 여부도 평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민참여팀은 7월14일 정오부터 7월17일 정오까지 72시간 동안, 9곳의 현장에서 직접 시공을 한다.
대상지는 정독도서관 보호수 주변과 난곡동 자투리 공간 등 총 9곳으로, 서울시 산하기관과 자치구가 지난 3월부터 신청한 장소 총 45곳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최종 선정했다. 대상지 9곳 중 8곳은 시민참여팀이, 1곳은 한화의 초청작가 1팀이 공간 개선 작업을 하게 된다. 시민들은 현장 참관과 유튜브 생중계로 공간 개선 관정을 확인할 수 있다. 창의성과 실용성, 시민 반응을 평가하고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7월2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이 열리고, 최우수상 1팀에게 상금 1000만원과 상장, 우수상과 한화상 각 1팀에게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준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서울시와 한화그룹 사회공헌팀이 공동으로 개최해온 행사다. 그동안 안양천 오금교와 청계천 삼일교 아래, 상도동 자투리땅 등 43곳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의 휴식처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민참여팀 공모에 참가하려면 제안서와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mediahub.seoul.go.kr), 또는 서울시 조경과(02-2133-2112)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필요한 서류 양식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집 자격은 5인 이상 20인 이하 규모의 팀으로, 반드시 시민 1명과 관련 분야 종사자 1명이 포함돼야 한다.
김정엽 기자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