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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낡고 불편했던 광나루공원(상암로 12-19) 공중화장실을 ‘예술이 있어 찾고 싶은’ 화장실(사진)로 쾌적하게 새로 단장하고 3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997년 설치된 광나루공원 화장실은 노후화가 심각했다. 이에 구는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신축 공사를 추진했고, 도시경관총괄기획가 조언이 더해지며 편리하면서 예술성을 가미한 화장실이 탄생했다. 기존 면적 34.34㎡에서 50㎡로 공간을 넓혔고, 여자화장실 좌변기는 기존 2개에서 3개로 하나 더 늘렸다. 또한 미끄럼 방지 바닥 타일 사용, 장애인용 칸 자동 슬라이딩 도어 설치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설비를 반영했고, 여성 안심 비상벨과 에티켓 음향을 설치하는 등 곳곳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인체 감지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 효과도 높였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