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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역 공공기관 화장실 전체를 순차적으로 24시간 개방한다. 공중화장실 부족으로 생기는 주민 불편을 덜고 민간 분야 화장실의 개방 확산을 끌어내기 위해서다. 지난 8월 마포구청사와 공영주차장 4곳(염리, 창천초, 양화진, 상암1)의 화장실 개방에 이어 11월29일 도화동, 대흥동, 망원2동 주민센터 등 3곳의 화장실을 개방했다. 내년엔 마포중앙도서관,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마포구보훈회관, 주민센터 등의 화장실도 개방에 나선다. 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화장실 표지판 설치를 해나갈 계획이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