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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4·19혁명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기념 봉정식’

등록 : 2016-06-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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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지난 8일 오전 11시 수유동에 있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4·19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에 따른 봉정식(사진)을 했다.  

4·19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사업은, 독재정권을 비폭력저항으로 붕괴시킨 학생혁명의 효시인 4·19혁명에 관한 문헌·자료를 모으고, 세계학생운동과 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한 4·19의 가치와 정신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서울시와 강북구의 지원으로 추진되어왔다.  

이번에 유네스코에 신청한 등재대상 기록물은 1960년 봄 한국에서 일어난, 학생이 주도한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기록되고 생산된 문건, 사진과 영상, 녹음 등의 자료다. 국가기관이 생산한 자료와 국회·정당이 생산한 자료, 학생·시민의 자료, 사상자 기록과 수습 활동 자료, 사진·영상, 박물류, 외국 자료 등이 총 1450건에 이른다.  

사단법인 4·19혁명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지난 5월25일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등재추진의향서를 제출한 데 이어 사무국에 본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이에 따라 이번 봉정식은 4·19 민주영령들을 참배하면서 등재 신청을 알리는 의미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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