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줄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사진)이 7월1일 문을 연다.
금천교 둔치에 있는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지난해 7월 3000㎡ 규모로 완공됐다. 어린이 존과 유아 존으로 구분되어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그늘막과 쉼터,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 데크도 마련됐다. 노천 샤워장과 탈의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도 있다. 구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자체 정화 시설을 가동하고 날마다 물을 바꾸는 등 수질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와 간호사들을 배치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물놀이장은 7·8월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올 때는 문을 닫는다. 별도 예약 절차나 입장료는 없으나, 어린이들의 안전과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아쿠아 신발을 신고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 금천구는 물놀이장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주변에 있는 더 루벤스, 가산디지털엠파이어, 고려테크온 등 지식산업센터와 주차장 공유 협약을 맺어 주말에는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