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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 지역 일대 해외 입국자 증가로 코로나19 확산이 심화하는 가운데 직원뿐만 아니라 사회복무요원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앞장서 맹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의사 면허를 소지하고 한 달 넘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돕는 박동호(31·사진) 사회복무요원의 지원 활동은 선별진료소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구청 쪽은 밝혔다. 박동호 요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의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코로나19 비상상황실과 선별진료소에서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한 요원 8명이 외국인의 자가격리 전화 문의와 선별진료소 진료에 대한 통역 업무를 돕고 있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클리 음대, 중국 칭화대 등 외국·국내 대학에서 수학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활용해 코로나 퇴치 전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도형 선임기자 aip209@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