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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착한 임대료 동참 권장 편지’에 140여 명의 지역 임대인이 임대료 면제와 인하로 화답했다. 이 구청장은 4월1일 지역 전체 임대인을 대상으로 ‘착한 임대료’ 동참을 권하는 편지를 보냈다. 임대인 103명이 141건의 임대료를 면제·인하했다. 4월20일 현재 성북구에서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사례는 245건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펼침막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석관상공인회 등이 임대료를 면제하거나 인하한 착한 건물주(임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펼침막을 걸었다. 구는 착한 임대인을 위해 건물보수비용과 전기안전점검(월 1회), 임대료 총인하액의 30% 이내 최대 500만원을 선도적으로 지원한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