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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아기맞이 클린하우스’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아기맞이 클린하우스는 면역력이 취약한 신생아와 산욕기(출산 후 60일)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생활환경위생 업체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매트리스 등의 집먼지진드기 제거, 가구·집기 살균, 해충 방제 지원 등이다. 지난해엔 다자녀(셋째아 이상) 가정과 기초수급자, 차상위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했다. 올해부터는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중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서비스 이용 해당 가구가 출산 40일 전부터 출산 뒤 30일 이내에 구청 보건소 3층 생활보건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20만원 상당의 서비스 이용 쿠폰이 지급된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