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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코로나19로 인한 구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하반기 79억원을 들여 ‘희망 일자리’ 1400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구는 1차로 구민 861명을 선발해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5개월 동안 근무하도록 지원한다. 2차는 목표 채용 인원인 1400명을 달성할 때까지 지속 선발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무급 휴직자, 사업장 휴·폐업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우선 선발한다. 주요 업무는 생활 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 공공 휴식 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재해 예방 이외 특성화 사업 등이다. 희망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시급 8590원을 받으며 하루 6시간씩 주 30시간 일하게 된다. 또한 4대 보험 가입, 주·월차수당을 받는다. 희망 일자리 신청을 원하는 만 18살 이상 구민은 19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공공근로사업 신청서, 구직 신청서 등을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누리집(www.ydp.go.kr)을 참조하거나 일자리경제과(02-2670-4158)로 문의하면 된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