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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0월 말까지 홍제동(산41-30) 일대에 8596㎡ 면적의 ‘야호놀이터’(가칭)를 조성한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떼굴떼굴’에 이은 서대문구의 두 번째 신기한 놀이터다. 서울시 놀이터 중 가장 길이가 긴 25m 집라인, 높이 6m, 길이 10m의 모험 슬라이드, 거미줄처럼 줄이 엉켜 있는 10m 높이의 스페이스 네트 등을 설치한다. 자연 지형과 지물을 활용한 친환경 놀이터로 만든다. 주민 운동시설과 해먹 쉼터도 마련한다. 신기한 놀이터 조성은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협치 특화사업이다. 구는 수요자 중심의 놀이터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3월 어린이 디자이너를 공개 모집하고 워크숍을 열어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