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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 물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달았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표출한다.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 표시뿐 아니라 오존, 온도, 습도, 감기지수 등 다양한 정보 표현이 가능해 주민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설치 장소는 지하철역 출구, 주요 도로, 하천, 공원, 공공기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14개 지역이다. 구는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 실시한다. 기간 중 1850㎞ 이하로 주행하는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에게 1만원 상당 이용실적 점수(마일리지)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직전 2년간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20% 이상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가입 가구에는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