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에서 '2016 거리예술마켓' 열려

서울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선유도공원에서 ‘2016 거리예술마켓 선유도’를 개최한다. 거리예술마켓은 우수한 예술 작품들을 소개하고, 유통 활성화를 모색하는 축제형 예술 장터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해마다 가을에 선유도공원에서 장터를 열어왔다. 행사는 공모로 엄선된 작품들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발표회)’,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마켓부스’, 장터에 참여하는 모든 전문가와 예술단체들이 만나 교류하는 ‘전문가·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02-2636-4861)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대 일대 '음식쓰레기 특화구역' 지정

마포구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홍대 일대를 ‘음식쓰레기 처리 특화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를 길거리 주요 거점에 설치했던 공용 음식물 쓰레기통 대신 집과 가게 앞에 개별 쓰레기통에서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시행을 앞두고 지난 5월 말부터 특화구역에 개별 쓰레기통 무료로 나눠주고 바뀌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 방식을 안내했다. 마포구는 앞으로 주 3회 정기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거둔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청소행정과(02-3153-9202)로 문의하면 된다.

도봉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장

도봉구는 7~8일 이틀 동안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구청 광장에서 열어, 구민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싼값에 제공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무안군, 진안군, 함안군 등 구와 자매결연을 한 10곳의 지자체에서 추천한 사과, 배 등 과일과 멸치, 젓갈 등 수산물 가공식품, 각 지역 농·특산물을 판다. 도봉구 관내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공산품도 싼값에 살 수 있다. 구는 이와 별도로 누리집(dobong.go.kr)에 자매결연 지역의 농수산물 쇼핑몰을 연결해 구민이 필요할 때 살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경제과(02-2091-2883)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동대문 우리 마을 음악회' 열어

동대문구는 9월 3일 오후5시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동대문 우리 마을 음악회’를 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14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현악 앙상블 △사물놀이 △시니어 합창단 △남성합창단 △전통 무용 공연을 펼친다. 동대문 마을공연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동대문구 마을생태계조성지원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목적으로 기획돼 준비 과정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동대문 마을공연네트워크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강북구, '제4회 마을공동체 UCC 공모전' 진행

강북구가 10월14일까지 제4회 마을공동체 UCC 공모전 ‘강북 마을,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진행한다. 공모전 소재는 △직접 경험한 마을공동체 △우리 동네만의 문화·축제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등 강북 마을공동체를 홍보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이다.

강북구에 살거나 학교와 직장 등 생활권역이 강북구인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강북구청 누리집(gangbuk.go.kr)에 신청서를 내고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을공동체팀(02-901-610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