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집단우울증의 나라’ 밖도 만만찮답니다 2016-11-24 15:03 Q) 30대 중반 부부입니다. 저희는 일생일대의 결심을 앞두고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요즘 한국의 정치 상황 돌아가는 꼴을 보면서 하루빨리 이곳을 떠나고 싶은 ‘탈한반도’, 이민의...
문화일반 해 질 녘 낙산공원 성곽길은 호젓함으로 물든다 2016-11-24 14:40 북악산 구간(숙정문) 창의문~숙정문~말바위안내소~와룡공원~혜화문 (4.7㎞/2시간) 하절기(3~10월) 9:00~16:00 / 동절기(11~2월) 10:00~15:00. 월 휴...
문화일반 '인의예지'로 나뉜 길 “대통령이 걸어야 할 길” 2016-11-24 14:33 “청와대가 어느 쪽이에요?” 길에서 수시로 받은 질문이다. 서울시에서 나눠준 ‘서울 한양도성 관광안내지도’를 들고 다녔기 때문일 것이다. 백악곡성, 북악마루, 남산 포토아일랜드처럼...
문화일반 600년 도시의 만추, 그 절정을 걷다 2016-11-24 13:56 18세기 조선 과거시험장. 정조가 ‘한양’을 과제로 작문을 명한다. 한 선비 수험생이 ‘도성이 가운데 자리하고 사방에서 감싸니 둥근 모양 한 떨기 꽃잎 같다’며 한양도성을 읊어 장...
문화일반 시민이 지키는 문화유산을 찾다 2016-11-18 14:47 성북동 126번지. 오래된 대문 앞에 멈춘다. 벽면의 현판 때문이다. 빼곡한 글자들이 꼭 호위병의 대열을 보는 것 같다. 집을 지키는 시민들의 이름이다. 골목길 안쪽에 자리한 이...
문화일반 그 많던 성대모사 달인 다 어디로 갔나? 2016-11-18 14:29 개그맨들도 부러워하는 요즘 유행어 제조기는 누굴까? 박근혜 대통령이다.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 “내가 이럴려고 대통령을 했나”는 다양한 버전으로 <무한도전&g...
문화일반 11월9일 독일이 야만으로 뒤덮인 밤 2016-11-18 10:23 19세기 후반에 등장한 <인종 불평등론>과에서 고비노와 스튜어트 체임벌린은 인류를 높고 낮은 인종으로 구분하고 특정 인종의 우월성을 주장했다. 이를 통해 백색 ...
문화일반 민주화 투쟁을 지켜본 골목, 이제 기억의 저편으로 2016-11-18 10:21 서울 종로 ‘피맛길’은 높은 사람이 지나갈 때 도성 민초들이 엎드려 조아리기를 피하기 위한 길이었다고 했다. 근래에는 독재 정권, 부패 정권에 항의하다 경찰의 최루탄을 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