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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마루길 상권 ‘봄맞이 축제’ 개최

등록 : 2024-04-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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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공

목요일 경의선숲길 인근 용마루길 상권에서 봄맞이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13일과 20일에는 유명인 강연, 경의선숲길 벚꽃 순간(스냅)사진 촬영회, 일일 강좌 등으로 꾸린 ‘용마루길 봄봄봄’을 연다. 유명인 강연은 오후 2시 용문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1시간30분 동안 열린다. 13일에는 개그맨 김영철씨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20일에는 유튜버 주언규씨가 강사로 나서 ‘유튜브를 활용한 소상공인 살리기’ 비법을 알려준다. 참석자에게는 용마루길 상점 11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할인권을 준다.

경의선숲길 벚꽃을 배경으로 반려견 순간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도 한다. 용마루길에서 유재력사진관을 운영 중인 유재력 작가가 오후 4시부터 촬영해, 30일 액자에 넣어 나눠준다. 13일과 20일 각 3팀씩 총 6팀을 모집한다. 유 작가는 20년 동안 말레이시아 왕실 담당 인물사진가로 활동한 국제적인 사진작가이다.

생활에 유용한 일일 강좌로 오후 2시 에끌라공방에서 열쇠고리 가죽공예, 오후 4시 유월화실에서 그림 그리기, 저녁 6시 매거진노츠에서 칵테일 즐기는 법과 만드는 법이 열린다. 모든 강좌는 2시간씩 열리며 강좌별 참가비는 1만원, 회차별 4명씩 총 24명을 모집한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용마루길 내 슈퍼수퍼 서울 2층 도시산장에서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하는 밥상 모임 ‘용마루길 봄 소셜다이닝’을 연다. 나웅준 클래식 해설가, 전지민 소믈리에, 조진국 바텐더, 이승오 네스프레소 코리아 마케팅 본부장, 김대홍 배달의민족과 지그재그 출신 마케터, 전지호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안종훈 풍화지 건축사사무소 소장, 권민 <자기다움> 저자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모임을 이끌어간다. 모임에 참석하고 싶은 이유를 담은 자기소개를 제출하면 일부를 선정해 초대한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용산구 누리집과 용마루길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이충신 선임기자 c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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