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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남구 창업가 거리 축제 부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7~19일 역삼로 창업가 거리(역삼초 사거리~강남창업센터교차로)에서 ‘2024 강남 창업가 거리 축제 스타트 트랙 위크(Start Track Week)’를 개최한다. 창업가 거리의 활성화와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한 행사다. 스타트업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과 포럼, 스타트업 솔루션 체험존, 창업가 거리 투어 프로그램, 팝업스토어 등이 펼쳐진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축제는 아산나눔재단, 한국엔젤투자협회, 포스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3시 마루360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스포츠 및 에듀테크 전문기업 ‘야나두' 김민철 대표와 벤처 금융 인프라 서비스 기업 ‘쿼타랩' 최동현 대표가 각 스타트업의 성장전략, 자본 흐름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스타트업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소통하는 스‘ 타트 트랙 나이트'가 이어진다.
18일 오전 9시에는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가 ‘바이오·메디컬 서밋'을, 오후 1시에는 한국무역협회와 미국 스타트업 지원 재단 ‘스타트업 정키’ 실무자들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세미나를 각각 연다. 19일엔 정보기술(IT)·AI 기업 밋업(Meet UP), 카이스트와 서울대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아이아르(IR) 피칭 등이 진행된다.
역삼동에 있는 창업보육공간 ‘팁스타운’에서는 18일 오후 2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24 팁스서밋 콘퍼런스'가 열린다. 주제는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이다. 19일 오후 2시부터는 팁스타운의 대표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팁스밋업-이에스지(ESG)'를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누리집(www.starttrackweek.com)에서 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서 나가는 기업의 성공 전략과 미래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강남 창업가 거리가 스타트업이 비상하는 꿈의 활주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선임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